어린이 충치 예방, 실란트 치료로 시작하세요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예방을 위한 실란트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설탕이 많은 음식을 즐기기 때문에 충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란트 치료는 어린이들의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란트란

치아의 씹는 면의 주름(열구와 소와)에 얇은 플라스틱 코팅을 하는 것입니다. 치아의  주름진 이 부분에 음식물이 쌓여 칫솔질로 제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충치가 생깁니다. 그래서 주름 부분을 예방적으로 치과 재료로 막아버리면 치아를 보호하여 음식물이나 세균이 치아 주름 사이로 들어가지 않아서 충치 예방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즉, 충치가 없는 건전치질의 주름을 치질의 삭제 없이 전색재로 미리 막는 예방술식입니다.

• 대상연령 - 만 3세부터 25세까지의 아동, 청소년 및 청년층
• 대상치아 - 충치가 발생되어 있지 않은 교합면이 있는 소구치나 대구치 및 유구치 / 전치부라도 구개면이나 설면에 깊은 소화가 존재하는 치아
• 제외 치아 - 소와나 열구가 얕고 넓은 치아/ 30대가 넘은 성인/ 교모가 많이 된 노인치아 /이미 진행된 우식병소가 있거나 충전된 우식병소가 소와나 우식병소에 연결되어 있을 때

 

실란트 과정

1. 치면세마: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물, 치태, 착색 등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2. 전처리(산부식): 실란트가 치아면에 잘 부착할 수 있도록 산용액을 사용하여 치아면을 부식시킵니다.
3. 물세척: 산부식이 끝나면 깨끗하게 닦아 냅니다.
4. 건조: 치아면에 침이나 물기가 남아 있으면 재료가 잘 탈락할 수 있으니 치아면은 완전히 건조해 줍니다.
5. 실란트 재료 도포: 주름진 부분에 도포합니다.
6. 광중합(경화): 광조사를 하여 실란트재료를 굳힙니다.
7. 검사: 기포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교합점이 높지 않은지 검사합니다.
8. 주기적인 관리: 실란트 후 탈락 및 파절등 이상여부를 점검받기 위해서 3개월 정도 주기로 구강검사를 받도록 권장합니다.
 

실란트 후 주의사항

 1. 딱딱하거나 끈적이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실란트가 닳거나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사탕을 씹어 먹거나 엿, 젤리, 껌 등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란트를 했다고 해서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칫솔질을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3.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실란트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시 실란트가 닳거나 탈락이 되었으면 재 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충치예방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 사항을 지켜서 충치예방 효과를 높이십시오!